Seol hak yeong
움직이는 빛을 가진 ‘색 덩어리’가 춤추고 있는 모습, 덩그러니 놓여진 ‘낯선 물건’ 같은 것에서 그림을 그릴 동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저를 감각하게 하는 매개체로써 어쩌면 다른 개인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 것들이겠지만
이 평범한 대상들이 때로 다르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경 써주지 않으면 금새 사라지고 부서져버리는 어떤 감각을 지니고 있고,
저는 그 감각을 마주하는 순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순간을 그리기 시작하면 감각들과 대치되어 형태를 만들어 내고,
공간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빛이 잠깐 머물다 사라지듯이 감각을 매개체로 종이 위에 기록합니다.
그렇게 그려내는 것들은 어쩌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일상’이겠지만 저는 익숙한 순간을 특별한 개인적 사유의 대상으로써 대하려고 합니다.
 아마 그 순간은 다가오는 그 다음 찰나에 밀려 사라져 없어질테지만,
그 순간을 잘라 냄으로써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시간’을 기록하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개인전
solo exhibition

2023  전지적 관찰자 시점 alexroom
2023 3시부터-6시까지 [ lll coffee ] 개인전
2022 곳곳 x 시저지 (시저지) 
2022 금방 사라질 순간들 (갤러리 너트)
2022 금방 사라질 순간들 (아트라우드 갤러리)
2021 ‘어떤 클리셰’ 설학영 개인전 (레드브릭커피하우스)
2020 ‘지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설학영 개인전 (키치)
2020 설학영 윈도우 전시 (불나방)
2019 설학영 개인전 (오늘의 서술)
2019 설학영 개인전 '미처 보지 못한 어제' (레스토랑 새로이)
2018 설학영 개인전 '스쳐 지나간 어제' (전주 예술회관 둔벙)

단체전
group exhibition
2024 <첫 단추> [gtw artist team] [project space que]
2023 <가제 연말 단체전 vol.2 💫Hidden Agenda>[Project Space GAZE] 
2023 <시간, 기억, 흔적 4인전> [Project Space GAZE] 
2023 <얼레페어> [서학동 사진미술관]
2023 <청춘 과수원 , youth orchard>[ 롯데마트 양평점 ]
2023 <관찰부터-태도까지> 이찬희 설학영 2인전 [문화공간 정담]
2023 갈림길 앞에서 춤을 추다 [갤러리 강호]
2023 길음5동 [청년공간길이음]
2023 청년미술상점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2023  STAY [삼원갤러리] 단체전
2022  뚝섬미술관 <로그아웃> 겨울시즌 – 나를 끝까지 사랑하는 방법
2022  더 젊은 아트페어 [ 뜻밖의 미술관 ]
2022  문화실험공간 호수ㅣ청년예술가 기획전시 <따뜻함: Warmth>展
2022  bincan garage party (layer 57)
2022 ‘nant art market’ (서울일삼)
2022 ‘road map’ (갤러리민정)
2022 ‘격리隔離, 소외疏外, 존재存在, 삶生’ (d.kunst)
2021 ‘good bye good buy’ (museum DA)
2021 ‘확성’展 (스페이스 다온)
2020 ‘어쩌면 그것 어떤 클리셰 였을지 몰라’ (alexroom)
2020 ‘일상의 포착 I’ (복합문화지구 누에)
2020 ‘낙원’ (갤러리 라온)
2020 ‘일기,록’ (국민대학교 갤러리)
2018 도시의 주인들展 (이태원 Urbanhost)
2017 단체전 (충주 PNB 갤러리카페)


illustration fair
seoul illustraion fair vol. 14
seoul illustration fair vol.13
2022 K-illstraion fair
2022 illust korea
2019 seoul illustraion fair